워터밤, 흠뻑쇼 등 야외 물축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짧아진 옷차림과 수영복 노출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와 정체기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잖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일수록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신체 라인을 중심으로 한 체형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복부·팔뚝·허벅지·얼굴 등 부위별 군살은 체중보다도 눈에 보이는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김정은 365mc강남본점 대표원장은 "여름에는 급하게 몸매를 만들고자 무리한 단식이나 과도한 운동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불균형한 체형을 조화롭게 재정렬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지방흡입 수요도 시즌에 맞춰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워터밤 등 여름 축제에 앞서 '노출 대비용'으로 복부와 팔뚝, 허벅지 등 국소부위 시술을 받는 사례가 많다.
김 대표원장은 “복부, 팔, 허벅지 등은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빠지지 않는 ‘정체 부위’이자,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신경 쓰이는 부위”라며 “이들 부위는 생활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등으로 쉽게 빠지지 않아, 보다 전문적인 체형 분석과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술 전 체계적인 사전 상담과 적절한 수술 계획 수립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회복 중 땀이나 외부 자극에 의한 염증 우려도 있는 만큼, 시술 후 관리와 휴식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이어 시술 전후 회복 관리와 개인별 체형 분석에 기반한 맞춤 시술을 강조한 김정은 대표원장이다.
그는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를 고려해 체형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케어 프로그램까지 도입되며, 시술 이후 피부 탄력과 회복력까지 고려한 토털 바디 디자인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흡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격, 성공후기보다 중요한 것이 시술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숙련도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과 의료기관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