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우한 폐렴 공포에 닷새째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9%(1.05달러) 하락한 5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0분 현재 배럴당 2.52%(1.53달러) 급락한 59.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한 폐렴의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원유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크게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50달러) 오른 1577.4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2013년 4월 이후 약 6년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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