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산부·맞벌이부부 재택근무 실시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박정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정부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결정에 맞춰 적극적인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산부 및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전국 학교 개학일인 오는 3월 9일에 맞춰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폐질환 등 기저질환자, 2월중 대구 방문자, 집단발병 지점을 방문한 임직원들도 재택근무 대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따라 기간 연장도 고려하고 있다. 또 재택 근무자와 국내외 현장의 원활환 업무 수행을 위해 ‘코로나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본사 및 현장 임직원 지원, 신속한 상황 전파, 재택 근무자에게 필요한 IT자원 지원 등이 주업무다.

 

회사 측은 본사 사옥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인 출입 금지 △근무중 마스크 착용 △출입게이트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근시 1:1 발열 체크 △외부인 미팅룸 폐쇄 △사옥내 체온계 및 소독제 비치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월, 수, 금 임직원 퇴근 후 사옥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근버스 및 업무용 차량은 매일 방역하고 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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