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테트라(Tetra, 대표 신용욱)는 세계적으로 그린 IT 기술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킹으로부터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망분리 미니 PC, KVM 스위치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한 테트라는 듀얼 망분리 모니터를 개발하는 등 물리적 망분리 전문 보안 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망분리PC와 KVM 스위치를 독자 개발해 중기청 및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신기술 지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물리적 망분리 미니PC와 KVM 스위치 등을 개발·제조하며 미래지향적인 사물인터넷(Io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테트라에 따르면 KV-310·320·330·340 등 KVM 시리즈는 순수 국내기술 개발 망분리 디바이스다. KV-310 및 KV-320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정보보안기술원의 보안 테스트를 통과한 KVM 스위치이며, 특히 KV-320 제품은 2020년도 서울어워드 수상제품이기도 하다.
윈도우상에서 간편하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며, WQHD를 지원하고 세계 최초 화면 좌우교차 기능, 망전환 핫키 지원, 빠른 망전환, 듀얼 및 싱글 모니터 지원 등이 가능하다. 통합 케이블 사용으로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고 별도의 전원이 불필요하다.
망분리 미니PC인 KMDT는 KVM 보드와 미니PC의 결합제품이다. 최신 인텔 CPU를 탑재했으며, KVM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한국정보보안기술원의 보안테스트를 통과했다. 자체 개발한 KVM 보드를 통해 KVM 스위치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별도의 KVM 스위치가 필요치 않고,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차 인증 시장의 요구에 맞춰 출시된 생체 보안인증 마우스는 간편하고 빠른 보안인증 마우스로 MS 인증 지문인식 모듈을 사용했다. 3200dpi의 정확도, 인체공학적 디자인, 0.05초의 빠른 지문인식 시간이 특장점이며, 한국정보보안기술원의 보안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테트라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신뢰, 개척정신이라는 모토 하에 미래 지향적인 IoT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제품 개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친환경 및 절전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트라는 지난 2016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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