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가 ‘광명 중앙대 병원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리오슈도레는 1976년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Brest)에서 시작한 프렌치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다. 세계 유수 외식 기업 ‘르 더프 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유럽과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약 5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지난 2013년 선보였다. 대우산업개발 측은 “프랑스 본연의 맛을 소개하는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 브랜드이자 프랑스 현지의 문화예술까지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국에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브리오슈도레 광명 중앙대 병원점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과 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건강한 한끼 샐러드와 착즙주스 등 건강메뉴와 환자를 위한 비건 수프 등 회복 메뉴 등 병원점 입점 특화메뉴를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수퍼푸드 등 재료를 인공첨가물과 물 없이 비가열 살균공정을 거쳐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착즙주스 3종 등이 포함된다.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을 고려해 비건양송이스프와 비건감자스프 등의 비건 메뉴도 새로 출시했다.
브리오슈도레 관계자는 “병원에 입점하는 최초의 매장으로서 병원 임직원과 환자 등 내방객을 위한 건강하고, 수준 높은 재료의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 베이커리 카페 이상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고객에게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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