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필수보험 종신보험

 

 

김희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Wealth Manager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그리고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좋은 곳을 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보면 함께 하고 싶은 이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사랑하는 가족. 늘 마음속에 있고 힘이 되는 소중한 가족이 있기에 가장은 자신의 전 생애를 통해 자신의 수입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가족의 안전과 꿈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다.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가장의 입장에서 생활비, 교육자금, 은퇴자금 등 인생의 주요목표에 대해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서 가장의 유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족의 부양을 책임졌던 가장의 유고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재정적, 정서적으로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가장의 유고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이야 말로 고객의 재무목표 설정에 있어 이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 할 수 있다. 

 

 보장자산 준비의 필요성을 가족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첫째,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가장의 최후비용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가장이 질병치료를 하다가 사망한 경우라면 가족들은 가장을 잃은 슬픔을 뒤로 한 채 먼저 다가오는 의료비용, 그리고 장례비용, 부채, 각종 세금 고지서, 카드명세서 등 해결해야 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경제적인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가족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위험이 아닐 수 없다.

 

 둘째, 남은 가족들의 생활을 위한 가족의 생활비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의 경우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가장의 소득에만 의존했을 경우 더 큰 경제적 타격에 직면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자녀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조치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더 많은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셋째, 자녀에 대한 교육 및 결혼자금준비 라는 관점에서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자녀교육에 대해 헌신적이다.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교육은 대학까지 기본이고 본인이 원한다면 유학까지도 보내주고 싶어한다. 가장의 조기 사망 시에도 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다. 문제는 그러한 경우 양질의 교육을 못 받을 가능성도 증가된다. 가정에서의 가장의 조기 사망은 또한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빼앗아 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녀교육과 결혼자금마련 등 자녀에 대한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다 보니 부모의 은퇴준비는 자연스럽게 소홀히 되고 경우에 따라 준비를 전혀 못하기도 한다. 자녀교육은 물론 결혼비용까지 책임지는 현상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네번째는 주택자금에 관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택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결혼을 하고 자녀가 성장할 때쯤 주택분양을 신청하거나 저축을 통해 집을 마련하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 등 주택을 구입내지, 확장하기 위해 수입의 많은 부분을 지출한다. 그런데 문제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자과 원금을 상환하는데 드는 비용은 보장자산 준비 없이 가장이 불의의 사고가 발생된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한 가정의 가장이 미리 준비해야 하는 보장자산의 준비는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안정을 주고, 가장의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경우에도 가장의 최후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남은 가족의 생활비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일정부분 덜어줌으로써 가족이 살아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렇듯 종신보험은 소중한 가족, 자녀가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자산이다. 그러므로 가장에게는 가정의 행복과 밝은 가족의 미래를 위해 종신보험을 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김희곤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Wealth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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