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험생들에게 쾌적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에어컨 점검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자사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질 시험장의 ‘시스템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5일까지 서울, 강원, 세종, 충남, 전북, 제주 등 전국 300여 곳의 수능 시험장에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두 기업 모두 시스템에어컨 시험 가동, 실외기 냉매 측정, 실내기 소음 확인 등 체계적인 제품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대응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교육청 및 학교 측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이상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정연돈 삼성전자서비스 B2B서비스팀장 상무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점검 캠페인을 시행하고, 수험생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험이 끝날 때까지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 측 역시 같은 마음으로 꼼꼼히 점검할 것을 밝히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