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2024 적층 제조 심화기술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3D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국내 제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AI와 3D프린팅의 결합이 어떻게 제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첫 초청 특강으로 나서는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제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박석희 교수(부산대학교)는 AI 기반 적층 제조의 생산성 향상 및 의료 분야 활용 사례를 발표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이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윤형선 연구소장(㈜링크솔루션)은 대규모 생산 환경에서의 3D프린팅 양산 품질 개선을 위한 AI 접목 사례를 발표해, AI 기술이 실제 생산 공정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기주 대표(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는 우주 부품 적용을 위한 AI 설계 기반 적층 제조 부품 사례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에서 AI와 3D프린팅의 융합이 가져올 가능성을 제시한다.
성우석 대표(㈜콥틱)는 AI와 3D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아이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소비자 맞춤형 제조 트렌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명일 센터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3D프린팅 표준 현황과 AI 연계 동향을 분석하며 AI와 3D프린팅 기술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3D프린팅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최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혁신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150명까지 가능하며 마포3D-FA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