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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의 본사 시그니쳐타워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임직원이 온기를 나눴다.
국내 저출산 및 고령화에 혈액 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존 1대씩 운영한 헌혈버스를 2023년부터 2대로 늘리고, 캠페인 횟수도 3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헌혈에 동참한 직원에게는 적십자 기념품 외에도 회사 차원에서 특별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헌혈 인원이 2022년도 56명, 2023년 116명, 지난해 219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며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헌혈 캠페인 외에도 복지시설 노후 창호 교체, 끝전 성금 기부, 장애인 보장구 제작 지원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