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리티 주식회사, 12월 14일 '컨퍼런스 머지콘 2022' 개최

일상에 펼쳐진 멀티 메타버스 내년 상반기 출시

머지리티 앱을 통해 AR 콘텐츠를 증강시킨 모습. 사용자는 머지리티 앱을 통해 자유롭게 사물과 공간에 AR 콘텐츠를 생산, 소비, 공유,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사진=머지리티 주식회사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머지리티(대표 명배영)는 자사의 대표 플랫폼인 ‘머지리티’의 주요 기능과 독자 기술을 사전 공개하는 컨퍼런스 ’머지콘 2022(MergyCon 2022)’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과 서비스 소개를 위한 첫 무대에 오르는 머지리티는 ‘합치다(Merge)’와 ‘현실(Reality)’을 의미하는 두 단어의 결합어로 AR·AI 기반 멀티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해온 전문 스타트업이다.

 

머지리티에 의하면 회사는 자사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물과 공간 기반 실감형 AR 서비스를 구현할 플랫폼 머지리티 앱의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선보일 플랫폼 머지리티는 AR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NS 앱 형태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구동 엔진 머지웨어[특허출원번호 : 4020210006671]을 통해 사전 학습되지 않은 사물도 즉시 인식[특허등록번호 : 1022420270000, 1022825200000]할 수 있으며 △SNS △E-커머스 △광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다. 사용자는 머지리티 앱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한 사물과 공간에 자유롭게 AR 콘텐츠를 생산, 소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머지리티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예정으로 사용자는 서비스 내에서 재화를 생산, 소비할 수 있는 경제시스템이 구축돼 실시간 다중 접속, 제한없는 확장성, 투명한 거래 시스템까지 메타버스의 조건이라 불리는 모든 요소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머지리티는 하나의 사물에 하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며 세상 모든 사물의 개수만큼 무한한 메타버스를 만드는 ‘멀티 메타버스’를 펼쳐 보인다"며 "기존 메타버스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며 단발성, 비확장성, 폐쇄성을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머지리티는 머지웨어 독자 기술로 AR의 대중화, 메타버스의 일상화를 제시하며 글로벌 AR서비스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투자 및 언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사전 초청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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