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큐리오시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 (iF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2건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1954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제품, 패키지,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셀로거 나노 (Celloger Nano)' 와 ‘셀로거 미니 플러스 (Celloger Mini Plus)’는 명시야(Bright-field) 및 형광(Fluorescence) 광원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셀 이미징 장비로 세포 배양 환경에 최적화된 CO₂ 인큐베이터 안에서 장시간 안정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쉬운 조작을 통해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실험 환경을 개선하고 일관된 연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그 중 ’ 셀로거 나노’ 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완만한 커브 형태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외관을 갖고 있으며 색상 및 소재, 그리고 마감의 뛰어난 품질에서는 제품의 정밀성과 전문성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독일 현지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셀로거 나노 설계를 담당한 큐리오시스 김봉우 선임연구원은 “초소형 고성능 광학계와 새로운 구조의 스테이지 구동 장치 등 혁신적인 기술을 작은 크기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