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년 2개월 만에 2200선 붕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 내린 2169.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82억원, 149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등은 올랐고 비금속광물(-4.65%), 기계(-3.81%), 화학(-3.64%) 등 대부분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72%)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2.40%), LG에너지솔루션(-2.36%), SK하이닉스(-0.98%), 삼성SDI(-3.92%), LG화학(-4.04%), 현대차(-3.49%), NAVER(-1.96%), 기아(-3.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 내린 673.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장중 한 때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내림 폭을 키워나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3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4억원, 56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 변동성과 이에 따른 외국인 수급 여건 악화가 코스피 급락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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