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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주식회사 소프트제국(대표 최명수)은 자사의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인 ‘소프트배지(SWBADG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일정 수준 이상을 갖춘 제품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배지(SWBADGE)’은 기존 중앙집중형 신원인증 체계에서 자기주권형 분산ID 신원 인증체계로 변화로 신원인증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신원인증(시민증, 사원증, 출입관리카드, 학생증 등) 및 디지털 배지 유통 서비스에 적용하는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DID 기반의 신원확인 기술은 탈 중앙화 신원증명 기술로서 ‘투명성’과 ‘불가변성’ 등 블록체인 속성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사고를 감소시키며 공인인증서 대체인증 수단 제공, 차세대 비대면 신원인증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보장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관에서 블록체인 기반 DID 인증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정부는 8월22일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며 5년간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인재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는 특정 스킬이나 지식을 획득한 사람에게 ‘배지’를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서로서 배지 고유 이미지에 개인의 학습이력, 기술, 지식, 명예, 경험 역량을 메타데이터에 담는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어떤 지식을 습득하려 할 때 어느 정도 숙련도를 갖출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하려는 지원자의 자격, 학습 기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기업 인사(HR)담당자나 지원자 모두에게 편리하다.
소프트제국은 이러한 정부 및 민간의 디지털 배지 활용 활성화에 맞춰서 블록체인 기반 DID 디지털 배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LMS 전문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 블록체인 DID 기반 학습경험 인증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교육용 배지 통합운용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K-OpenBadge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여 국제표준 기반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제국 최명수 대표는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공신력을 얻었다”며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민간 시장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제국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간편인증, 인공지능, 전자문서 유통 및 보안 등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스타트업으로써 창업 5년 만에 50여개가 넘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약 30여개의 블록체인 및 인증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