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MZ세대 직원들과 핵심미션과 비전 공유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

 

[세계비즈=주희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부산 본점 열린세미나실에서 올해 핵심미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유쾌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본점에 처음 근무하게 된 MZ세대 직원들과 토론주제에 제한을 두지않고, 자유로운 주제로 격의없는 의견을 나눴다. 

 

기보 관계자는 이날 수평적 자리 배치로 CEO-MZ세대 직원과의 대화가 진행돼 경영 철학과 비전 등 심도 있는 주제뿐만 아니라 맛집 정보, 일상생활 이야기, 새해 덕담 등 가벼운 대화로도 이어지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개인 결정권과 취향,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MZ세대에 맞춘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유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산하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핵심미션 세 가지인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확대 및 선제적공급 ▲초격차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을 도출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보의 핵심미션 세 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복합경제 위기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기보 직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도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MZ세대 직원들은 “첫 본점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이번 소통시간을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향후 10년 기보 미래 전략,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준비 자세, 인사관련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jh224@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