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준안과가 최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와 의료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욱 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장, 아이준안과 양광수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료협약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지부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을 위한 의료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준안과는 안종합검진, 노인성 안질환, 시력교정 수술 등 각종 안과질환에 대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준안과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와 의료협약 체결을 통해 상이군경회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특화 진료 혜택 및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준안과는 지난 2월 국가보훈처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국안과 1,705곳 중 보훈위탁안과로 선정된 곳은 13곳이다.
한편, ‘보훈위탁병원’이란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위탁병원으로 보훈병원이 없거나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근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