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가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3.44%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등의 준거금리로 쓰인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0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등이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 및 잔액 기준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