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5주년 민트병원, 환자 중심·전문성 드높인 의료 실현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병원 국내 최초 개원
다학제 통합 치료 위해 외과, 산부인과, 내과 확장
신속성이 중요한 환자의 빠른 검사와 치료 프로세스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이 23일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민트병원은 지난 2008년 민트영상의학과의원으로 개원한 후, 2017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2차 병원 ‘민트병원’으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 혈관외과, 내과검진, 이미징센터로 진료 영역을 확대하며 혁신과 변화를 거쳤다.

 

민트병원은 개원 초부터 치료 전후 직접 환자를 관리하는 외래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의뢰’ 위주로 운영되던 인터벤션 센터의 개념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자들은 긴 절차 없이 최소침습의 첨단 인터벤션 치료를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와 함께 다학제 진료와 하이브리드 치료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민트병원은 환자 중심 철학을 근간으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운영에 적극 적용하며 성장했다. 지방 거주 환자나 빠른 진료 결과를 필요로 하는 응급 환자들에게 전문적이면서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같은 시스템은 환자 쏠림으로 적체현상이 심각한 3차병원과의 협력 관계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

 

민트병원이 주력하는 또 하나의 주요 가치는 ‘교육’이다. 전국의 대학병원 및 개원병원 의사, 전공의, 의대생들에게 특화 병원 운영 시스템과 진료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치료 노하우를 전한다. 미국, 유럽의 유수의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해외 의료진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파한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은 “15년 전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민트병원이 한 해 한 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속 발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3차 병원 못지않은 전문성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전하는 병원으로의 자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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