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클리닉 메종드엠의원(원장 민병이)이 이스라엘의 메디컬 에스테틱 회사 알마(Alma)의 리프팅 장비 ‘소프라노 티타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소프라노 티타늄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 보다 효과적인 피부 톤 개선 및 탄력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4세대 리프팅 시술 장비다. 다이오드 방식으로 755nm, 810nm, 1064nm 등 3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함으로써 피부 모든 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활성화시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1개의 어플리케이터로 3개의 파장을 한번에 조사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총 3가지의 ‘B.T.S 효과(브라이트닝, 타이트닝, 슬리밍)’를 동시에 낼 수 있다고.
민병이 메종드엠의원 원장은 ”티타늄 리프팅은 고주파나 초음파가 아닌 3파장 레이저를 이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기존 시술보다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고, 특히 사파이어 쿨링 시스템을 통해 피부 표피의 온도를 최대 -3도까지 낮춤으로써 시술 이후 표피 손상이나 부기, 붉음증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티타늄 리프팅은 SHR모드와 STACK모드 2가지 모드를 활용해 시술을 진행 가능하다. 이에 개개인의 노화 진행 정도와 피부 상태 및 타입에 따라 맞춤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민병이 원장은 “티타늄 레이저는 기존 장비 대비 적은 통증, 빠른 시술 속도 및 다양한 효과로 최근 리프팅 계의 강자로 부상했다”며 “다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선 경험 많은 의료진과 꼼꼼하게 상담한 후 본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방식과 횟수, 주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