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페인에 B2B 고객대상 넷제로 쇼룸 ‘어나더 한옥’ 지어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지은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 내부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이 스페인에 지어졌다.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의 건물에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진 공간이다.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스마트한 한옥이다.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지은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 외관. LG전자 제공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이 설치됐다. 또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이 구현됐다. 

 

아울러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evo),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이 채워졌다. 방문객들은 총체적인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B2B 사업 확대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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