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 프랜차이즈 청년한우, IoT 기술 기반 ‘스마트 냉장 시스템’ 구축

사진=청년한우

한우 암소 전문 정육 프랜차이즈 청년한우가 다수의 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냉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청년한우는 자체 품질 관리 기준으로 품종과 원육을 선별한 2~3등급의 한우 암소를 판매하는 정육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불경기, 고물가 시대에도 품질 좋은 한우를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정육점을 프랜차이즈화해 전국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청년한우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인 확장을 꾀하면서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냉장 시스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육은 유통 과정과 매장에서 보관되는 온도에 따라 지속적인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적절한 숙성 단계를 거치지 못할 경우 원육의 맛을 제대로 내지 못하거나 과숙성될 경우 신선도를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청년한우는 자체 선별한 높은 수준의 원육을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정한 신선도와 숙성도로 판매될 수 있도록 냉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청년한우의 모든 매장의 냉장창고의 온도는 IoT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관리된다. 이전에는 실시간 확인이 어려워 냉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재빠른 대처가 어려웠으나 청년한우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냉장 시설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발송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만일의 기기 고장이나 오작동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언제든 육안으로 온도와 냉장창고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CCTV와 같은 카메라를 연동해 만일의 상황에도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한우의 온도 관리 시스템은 냉장 시설의 과거 온도 기록까지 관리한다. 지속적으로 원육의 상태를 관리하며 과거 기록까지 확인해 원육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며 원육이 숙성된 발자취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원육의 신선도 관리는 물론 높은 수준의 숙성 기술을 달성하고 연구하기 위한 빅데이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청년한우는 F&B 산업의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애그리게이터 회사 SPBT(에스피비티)와 협업해 전국적인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브랜드를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워낸 SPBT의 역량을 통해 청년한우를 전국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한우 정성현 대표이사는 “자사가 자랑하는 원육을 더욱 좋은 품질과 맛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냉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한우가 판매하는 고품질의 한우 암소 정육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정육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한우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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