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샘김밥이 최근 미국과 대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창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얌샘김밥은 2020년 동치점에 대만 첫 매장을 오픈했다. 얌샘김밥 동치점은 월 1억 매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매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이어 올해 6월에 포문을 연 주베이점은 일 최고 매출 330만 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달에는 미국 뉴저지 클로스터점을 오픈했다.
얌샘김밥의 선례는 깊은 노하우와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이 있어 가능했다. 실제로 얌샘김밥은 한국에서의 메뉴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닌, 각국의 문화와 식습관까지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하루에 김밥 300줄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얌샘김밥의 현지화 전략은 올해 타이페이역점 추가 오픈으로 대만에서의 시장을 계속해서 확장시킬 전망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얌샘김밥은 멕시코 현지 파트너와 MOU를 체결해 멕시코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얌샘김밥의 이력은 대만과 미국, 멕시코를 넘어 각양각색의 국가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요청과 제휴 사업 제안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얌샘김밥의 김밥 자동화 운영 시스템과 자동 조리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무엇보다 심도 깊은 현지화 전략과 현지 파트너와의 파트너십 체결에서 비롯됐다”며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많은 국가에 얌샘김밥과 한국의 맛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맛있는 분식으로 사랑받아 온 얌샘김밥은 이번 해외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