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의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에서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어 입주 물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불안은 더욱 커져 ‘공급절벽’이 앞당겨 질수 있다. 환율불안, 원자잿값, 공사비 급등 등이 주택공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올 6월부터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로 인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사비 인상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키우는 정책적 이슈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
특히 서울은 오는 2026년 주택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으로 신축 단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면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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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 분양하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가구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면적 42㎡, 59㎡ 오피스텔 209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42㎡ 38실, 전용 59㎡ 171실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 아파트는 계약금 5%, 가전기기 일부 무상 공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계약금 5%, 중도금 3% 고정금리, 취득세 1% 지원, 가전기기 일부 무상 공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운영 중이다. 해당사 관계자는 “대표번호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둘러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