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커머스 유통 전문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200억 원, 당기순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이블코퍼레이션 측은 △캐시카우 사업인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운영 구조 전환에 따른 수익률 개선 △월 평균 200명 이상의 왕홍을 활용한 일상 방송에 따른 상시 판매량 증가 △중국 시장 내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10개 이상 발굴 △중국 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지역 추가 진출 등이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민석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작년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이견으로 모회사로부터 독립한 후, 비즈니스 모델을 중국 시장에 맞게 정교화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과 신규 브랜드 육성에 투자한 게 매출 성장과 함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브랜드 5개 이상을 발굴하는 한편, ▲병·의원, 패션 등으로의 서비스 카테고리 확장 ▲UAE, 미국 시장 추가 진출 ▲알리바바 타오바오 제휴사업 고도화에 따른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