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어깨·척추·관절 특화 위라이브병원이 신경외과 분야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서동광 원장을 초빙했다.
서동광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에서 전공의 및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병원의 척추분과 임상강사와 외래교수, 지도전문의로 재직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의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척추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밖에 근로복지공단 태백산재병원, 서울제일정형외과병원, 국제바로병원 등에서 신경외과 진료를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미라클 신경외과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진료에 집중해왔다.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의 필드닥터로도 활약하며 스포츠 외상 및 재활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
서 원장의 합류는 위라이브병원이 추구하는 진료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위라이브병원은 유재성 대표원장이 국가대표 핸드볼 팀닥터, 아산FC 주치의, 한화이글스 협력의 등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의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병원의 특성과 스포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서 원장의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 원장이 진료에 참여하게 되면서 위라이브병원은 척추 및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존의 어깨·척추·관절 중심 진료에 더해 신경외과 영역의 전문성이 보완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위라이브병원은 4K 관절 내시경, 3T MRI,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수술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라이브(Live) 수술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서동광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신경외과 진료를 제공하겠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진료를 실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재성 위라이브병원 대표원장은 “서동광 원장의 합류로 척추 및 신경계 진료의 깊이와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의료진들과 함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