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라인, 새로운 국채 펀드 출시…‘월가 채권왕’ 건들락의 자신감

월가의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이 이끄는 더블라인이 새로운 미국 국채 중심 펀드, ‘성과연동형 미국 국채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단기 및 중기 국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현재의 고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들락은 출시 발표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열렸다”며 “이 펀드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꾸준한 이자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드는 만기 1~7년의 국채를 주요 자산으로 구성하며, 약 24%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유동성을 강화했다. 더블라인은 기관 투자자 외에 개인투자자에게 또한 열려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 펀드가 최근 국채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건들락은 최근 X 플랫폼에서 “올해 美 경기 침체 확률 60% 이상”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펀드는 그의 이러한 시장 전망을 반영한 전략적 상품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회사 더블라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블라인은 건들락이 수장으로 있는 미국 내 최고의 펀드 회사로 주요 상품으로는 뮤추얼 펀드, ETF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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