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홍대·성수 집중 관리”…정부, 23일부터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과 홍대, 성수동 등 전국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 28곳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 아울러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해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소방·지자체 등 21개 관계기관과 함께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 중점 관리 대상은 서울 14곳, 광주·전남 4곳, 부산 3곳, 대전 2곳, 경기 2곳, 대구·인천·전북 각 1곳 등 총 28개 지역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성수동·강남역 등 12개 핵심 지역에는 행안부 사전점검반을 파견해 시설물 안전과 현장 요원 배치, 병목구간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파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주말 기간(10월 30일~11월 1일)에는 행안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배치해 상황 종료 시까지 경찰·소방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밀착 관리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혼잡 예상 시간대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 대피로와 출입구를 먼저 확인해달라”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른 우측 일방통행과 안전거리 유지 등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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