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안 보이는 '부캉이'…먼바다로 떠났을 수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 기관이 10월 21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계 기관이 10월 21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물다 바다 쪽으로 나간 흑상어 '부캉이'가 자취를 감췄다.


1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부캉이'는 지난 달 27일부터 엿새째 관측되지 않고 있다.

 

인공 수로 밖으로 나가 제1부두 앞바다에서 목격됐던 '부캉이'는 지난 달 24일부터 약 2㎞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 바다에 출몰했지만, 지난 달 27일부터 사라진 상태다.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북항 앞바다로 나간 '부캉이'가 바깥 바다 쪽으로 이동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종적을 감춘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인 오는 3일쯤 최종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목격된 '부캉이'는 33일 만인 지난 달 21일 당국의 유도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가 북항 앞바다에 출몰해왔다.

 

조은애 기자 eun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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