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달 중 자율주행 기술력 제고, 핵심부품 및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일 경기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 업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다음 격전지는 바로 전기차”라면서 "향후 2~3년내에 글로벌 선도국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발빠른 변화와 기술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기차·자율주행차 및 부품업계 기업인들은 정부의 발 빠른 지원을 촉구했다. 기업인들은 전기차에 대한 생산세액공제 지원,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 배터리 리스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자율주행차 전담 기관 전문인력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지원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과정에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