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방공소청은 6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소청은 이날 오전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를 진행한 뒤 "범행이 중대하고 추가 범행 위험성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교수는 약 5㎝ 길이의 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나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했다.
조은애 기자 eun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