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이브 쇼크에 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360원대 터치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주요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주요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 중간선거 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360원대를 찍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356.6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14.5원 올랐다.

 

환율은 1358.0원으로 시작한 뒤 횡보하다가 오전 11시부터 본격 상승세로 전환해 오후 12시20분 1362.2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2일 고점(1366.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02% 내린 5059.6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5천피가 붕괴되기도 했다.

 

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원화에 부담이 됐다.

 

전날 3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졌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점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고조시켰다.

 

엔달러 환율은 157.92엔으로 0.04엔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8.98원으로 9.01원 올랐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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