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보다 가볍고 간편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시술이 있다. 바로 365mc의 람스(LAMS, 지방추출주사)다.
람스는 지방흡입과 같은 원리를 쓰지만 캐뉼라가 아닌 주사를 쓴다는 데에서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부분적인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술을 앞둔 사람이라면 궁금한 점도 많을 터. 365mc 의료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람스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Q. 람스 후 지방이 빠진 부위 살이 늘어지진 않나
A. 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초고도비만인 상태에서 대용량 흡입을 하게 되면 피부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체형은 람스로 지방을 많이 제거하여도 피부처짐이 발생하지 않는다. 람스 후 치유 과정에서 조직들이 살짝 달라붙으며 낫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 (하준영 천호점 대표원장)
Q. 람스는 압박복 없는데 따로 입어도 하나
A. 람스는 압박복이 필요 없다. 지방을 뽑는 과정에서 피부와 남은 지방층이 거의 박리되는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람스는 피부와 남은 지방층을 연결하는 조직이 거의 손상되지 않아서다. (김정은 ALL NEW 강남본점 대표원장)
Q. 임신 계획이 있는데, 임신 전·후 언제 해야 하나
A. 5-6개월정도 후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전에 람스를 할 수 있다. 임신은 지방량이 적당할 때 가장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에, 만약 지방량이 과도한 상태라면 다이어트를 한 후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임신성공확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채규희 노원점 대표원장)
Q. 람스 전·후 건강검진 (위내시경 / 대장내시경 등) 가능한가. 건강검진 예약되어 있는데 시술, 약복용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A. 건강검진 (위내시경,대장내시경) 은 크게 상관없다. 람스 후에도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으로 인한 약간의 거동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1-2주후 검진을 하시는 게 좋다. 혈액검사의 경우에는 람스 후에 수치변화가 있을 수 있기 떄문에 마찬가지로 1-2주후에 시행하시는 것이 좋다. 약복용의 경우 건강검진 하루전까지는 괜찮다. (권민성 안양평촌점 대표원장)
Q. 시술 부위에 HPL 등 지방분해주사를 추가적으로 맞아도 될까.
A. 지방분해주사를 맞는다면 람스 이후 최소 1주가 지난 후부터 맞는 것이 좋다. 1주 후에도 부종이나 멍이 불편할 정도로 심하다면 추가 시술을 미루는 것이 권장된다. 후관리 외 시술을 추가로 받고자 할 때는 상담자나 의료진에게 먼저 문의를 해야 한다. (김정은 ALL NEW 강남본점 대표원장)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