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첫 여성 임원 탄생…김선화 CCO 선임

김선화 전북은행 신임 COO. 전북은행 제공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전북은행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인 CCO(Chief Customer Officer)에 김선화 고객업무부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선화 CCO는 29년차 JB맨으로서 영업점과 주요 본부부서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강화되면서 CCO의 역할 또한 중요해졌다"며 "신임 김선화 CCO는 앞으로 은행 전반의 제도와 프로세스를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진단하고 개선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화 CCO는 "금융소비자보호가 최근 금융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본부 부서 및 영업점과 소통하며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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