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속에 귀금속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27일 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은 선물은 온스당 77.20달러로 전일 대비 7.7% 상승했다. 은 현물도 장중 77.4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4552.70달러로 1.1% 상승했다.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전략가는 2026년 추가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 지정학적 긴장 등이 연말 거래량 감소 국면에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백금 현물은 온스당 2437.72달러로 전일 대비 9.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