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위험 예방을 위한 첫 걸음, ‘골밀도 검사’ 필수

뼈 건강은 우리 몸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35%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골절 위험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조용한 도둑'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증상이 없거나 미약하여 뼈가 약해지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려운 질환이 때문이다.

 

김태욱 강남 서울연세21세기의원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한국의 골다공증 환자 중 약 70%는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으며, 골절 발생 시 이후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김 원장은”'조용한 도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바로 “골밀도 검사(BMD)””라며”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책을 마련함으로써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폐경 후의 여성이거나 체구가 왜소하거나 마른 사람, 약물 장기 복용자나 등이 굽거나 키가 과거보다 작아진 사람, 허리를 포함한 다른 관절부위가 자주 아프거나 분만 경험이 없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김태욱 강남 서울연세21세기의원 원장은 프리미엄 골밀도 검사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골밀도 검사를 통해 정확한 골밀도 상태를 파악하여 다양한 질환의 원인과 예후를 파악할 수도 있다”며 “이외에도 초음파, 신경차단술, 체외충격파, 크라이오 테라피 등의 정형외과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빠르게 조치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곳에서 예방을 위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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