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병원,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 획득

의료법인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경북 지역의 응급의료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2개월간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산중앙병원은 주요 평가 지표인 응급의료 서비스 질, 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응급환자 분담률, 지역 내 병원 간 협력 체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A등급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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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은 동일 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에만 부여되는 최우수 등급으로, 경산중앙병원의 전문성과 응급환자 진료 체계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결과다. 특히 경산중앙병원은 경산 및 인근 지역의 응급환자 최종 치료 제공률과 전담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 응급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정민혜 이사장은 "경산을 비롯한 경북 지역 주민의 신뢰와 협조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남부 지역의 의료 허브로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산중앙병원은 앞으로도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 체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A등급 기관에 대해 수가 가산,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감안해 수가 감산 조치 등은 유예된 상태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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