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레몬밤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진=안지오랩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나이와 상관없이 뱃살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내장에 붙어있는 내장지방은 건강의 적신호다. 내장지방은 대사성증후군의 주요한 원인으로 관리가 필요한데 찌기는 쉬어도 빼기는 어렵다. 운동을 해도 안 빠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빼기 쉽지 않다.

 

실제로 듀크대학에서는 연구를 통해 매주 17.6km를 8개월간 꾸준히 조깅(총 563.2km)해도 내장지방의 변화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강남에서 분당까지 매주 뛰어도 내장지방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지오랩은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Ob-X)로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국내 복부 비만 남녀 58명 대상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내장지방이 20%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지오랩에 따르면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Ob-X)은 혈관신생 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비만 치료제 개발 중에 내장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되었다.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스위스산 레몬밤과 국내산 뽕나무 잎 및 인진쑥 추출 조성물로 혈관신생을 억제하고 지방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를 억제해 지방조직을 크지 못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주원료로 해 안지오랩이 판매하는 ‘오비엑스 다이어트 클래식’은 식약처에서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으로 1일 2회, 1정씩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은 올바른 식이요법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오비엑스 다이어트 클래식 제품과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복부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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