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시브, ‘2022 코엑스 푸드테크 산업전’ 참여... "COZA(코자아) 선보일 것"

[정희원 기자] 수면 음료 스타트업 로맨시브가 최근 '2022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우수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식품 박람회 참여 기업 중에서도 이번 ‘푸드테크 산업전’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기반 푸드 기업들을 선발, 2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로맨시브는 D251 번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로 수면 음료를 선보였다. 산조인, 트립토판, 테아닌을 주재료로 사용한 수면 음료 '리체라'는 서울대 연구진이 함께 개발다. 스트레스와 우울성 원인성 불면증 및 수면 바이오리듬 회복에 두각을 보인다.

 

로맨시브는 유산균 발효 자체기술을 통한 국내 특허 3건 및 해외 특허 1건을 등록한 상태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았고 목표 11829% 이상 달성 및 와디즈 푸드 펀딩 1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 기존 '리체라'에서 탈피하고 고도화해 새로운 제품 'COZA(코자아)'로 런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COZA(코자아)'는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효과와 흡수율을 리체라보다 높인 제품이다. 로맨시브만 사용할 수 있는 ’COZA(코자아)-산조인분말‘을 직접 생산해 제품에 사용한다.

 

이밖에 신제품은 맛, 용량 등을 변화시키며 ’리체라‘보다 한층 더 성장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자몽 맛이었던 음료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선호도가 높았던 체리 맛으로 변경했다. 연구를 통해 이뇨감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음료 비율로 110mL에서 100mL로 용량을 줄였다.

 

로맨시브 측은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면 시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COZA(코자아) 개발과정에서 추가 특허 출원을 마친 로맨시브는 이미 성공적으로 수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많은 관심 속에 '로맨시브'는 국내 네이버 계열사 투자유치 및 각종 IR 발표 표창을 받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또한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각 기업이 IR을 발표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되며, 3일 이수현 로맨시브 대표 역시 발표자로 나선다.

 

이수현 대표는 “개인별 수면 문제를 파악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대인들의 수면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hap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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