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모 성수기’… 안전한 결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사항은?

여름철 무더위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노출에 대비, 제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셀프 제모를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지면서 제모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무작정 셀프 제모를 진행하다가 모낭염 등 부작용이 생기거나 오히려 제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모를 하려면 개인의 피부와 털의 특징, 제모가 필요한 부위, 제모 유형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레이저제모는 모근과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모낭, 모근을 파괴함으로써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해주는 반영구적인 시술이다. 모근이 보이지 않아 더욱 매끄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으며 면도나 왁싱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역시 수염 관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레이저제모를 찾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수염이 많이 나는 턱이나 얼굴 부위, 겨드랑이, 종아리, 허벅지 심지어 브라질리언 제모 등 다양한 부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3~4주에 1회 가량 레이저제모를 진행하면 나머지 기간 동안 털에 시달리지 않고 매끄러운 상태로 생활할 수 있다. 다만 부위별로 털의 굵기가 다르고 털의 양 또한 제각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부위별, 개인별로 적절한 주기를 찾아야 한다.

또한 주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오직 모낭과 모근만을 타겟화 하여 레이저 제모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시술 시 사용하는 장비까지 고려해야 하는 문제다.

 

심원석 더유스의원 원장에 따르면 엘리트MPX 레이저와 아포지플러스는 기존 장비에 비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의 레이저 장비다. 이는 기존 장비의 15mm 스팟과 달리 18mm의 스팟으로 더욱 강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모낭과 모근의 제거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자체적인 에어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낮추며 통증을 줄이고 멜라닌 색소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제모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심원석 원장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 기기 등도 보급되는 상황이지만 레이저제모에 대한 이해 없이 무턱대고 장비를 남용할 경우, 피부에 지나친 자극이 가해져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브라질리언 제모나 겨드랑이 제모처럼 민감하고 여린 피부를 제모할 때에는 더욱 주의해야 하므로 피부 상태에 대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1:1 맞춤 레이저제모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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