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국내외 주식을 옮기면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미국 주식 옮기기에 이어 국내 주식까지 확대한 행사다. 국내 주식 순입고 1000만원당 1만원, 미국 주식 순입고 1000만원당 2만원씩, 국내와 미국 주식 각 최대 1억원 순입고 금액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와 미국 주식 모두 개별적으로 혜택이 적용돼 타사 주식 입고 만으로도 최대 30만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순입고액 기준 내년 1월 1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입고 주식 평가 하락에 따른 잔고 감소는 조건에 반영되지 않는다.
타사 주식을 입고한 뒤에 거래를 하면 리워드는 최대 5배까지 확대된다. 행사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모두 합산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적용된다. 타사 주식 입고 행사는 이벤트 종료 후 사용자 종합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나아가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롭게 미국 주식 거래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기획했다. 회사 측은 올해 미국 주식 첫 거래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전 7시까지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가입자라면 누구나 지급 대상이다. 올해 1월부터 전날 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 구매 이력이 없다면 참여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포함해 미국 주식 전 종목 거래시 구매와 판매 금액이 합산 100달러에 도달하면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리워드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이벤트 페이지 하단 ‘지금부터 시작’ 버튼을 눌려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까지 확대된 이번 이벤트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더욱 폭넓은 투자 경험을 쌓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미국 주식에 처음 투자하는 사용자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투자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