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튜브 사용시간이 국내 모바일 앱인 카카오, 네이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유튜브 사용시간은 1044억분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한 수치다.
결과에 따르면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모바일 앱 순위는 유튜브가 1위에 올랐으며,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틱톡이 뒤를 이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카카오톡 사용시간 319억 분보다 약 3배, 네이버 사용시간 222억 분보다 약 5배나 많았다. 특히 사용시간 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