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창업 프랜차이즈 기울어진뚝배기가 신규창업자 및 업종변경 점주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변경의 경우 입지가 훌륭하나 아이템 선정미스 등으로 인해 매출이 나오지 않는 매장의 경우 본사에서도 일부 투자해 최소비용으로 재창업을 돕는 ‘든든이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모든 신규창업 점주를 대상으로 상권과 입지 그리고 점주의 성향을 고려한 마케팅지원, 이른바 ‘자리잡기 마케팅’을 오픈 후 최소 3개월 간, 이후에는 약 1년 간의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관계자는 “국밥창업에는 맛, 양, 가격으로 대표되는 본질적 부분뿐 아니라 위생, 서비스, 마케팅과 같은 운영적인 부분까지 케어할 수 있는 본사가 가맹점을 오랜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인 국밥창업도 이제는 햄버거나 피자처럼 운영시스템이 현대화되고 지속발전 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점주와 본사 모두가 부강한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뚝은 지난해 스마트 국밥매장을 연구하기 위해 KT텔레캅과 MOU를 맺고 주방, 홀에 이르는 대대적인 업무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