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선수들, LGU+ ‘무너’ 캐릭터 유니폼 입고 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LG트윈스 ‘무너’ 캐릭터 유니폼을 착용하고 협업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무너’ 캐릭터 협업(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너는 사회초년생 아이덴티티를 담은 LGU+의 MZ세대 대표 캐릭터다.

 

 먼저 14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에서 ‘무너 유니폼 데이’가 진행된다. LG트윈스 선수들은 3일간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친다.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8m 높이의 무너 에어벌룬 등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포토존에서는 야구공을 과녁에 던져 맞히는 관중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형 키링과 장바구니, 메모지,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LGU+는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들을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인터파크 오프라인샵과 무너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무너 캐릭터 유니폼은 잠실종합운동장 LG트윈스 공식 어센틱 매장, 무너스토어,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byU+,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 만날 수 있다.

 

 양사는 2022년 ‘무너가 LG트윈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함께한다’는 스토리로 처음 협업한 이후 매년 힘을 합쳐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의 인기에 힘입어 무너 컬래버레이션 굿즈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다림 LGU+ 마케팅그룹 IMC담당은 “LG트윈스와의 협업이 무너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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