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랩, 인도네시아 그린빌딩 시장 공략 본격화... 현지 세미나 종료

케빈랩이 인도네시아 그린빌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케빈랩은 지난 17일, 환경산업기술원의 '2024년 녹색기술 해외실증사업'에 선정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그린빌딩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케빈랩은 국내 녹색 기술을 선보이고 인도네시아 현지와의 기술 교류를 강화하며, 나아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그린빌딩협의회 이완프리얀또 회장과 에코빌드 위자히다얏 대표가 인도네시아의 녹색 건축 현황, 탄소중립 이행 방안, 그리고 그린빌딩 인증 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케빈랩은 국내 제로에너지 빌딩 구축 경험과 함께 자사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높은 에너지 소비량으로 인해 녹색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케빈랩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알림으로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케빈랩 김경학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케빈랩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녹색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해 EMS 기술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녹색 기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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