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이 주관한 ‘2024 MAKE START-UP 토크콘서트’가 오늘(7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약 10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된 가운데, ‘지역 기반의 창업 장점과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라는 주제로 (예비)창업자에게 기업가 정신과 로컬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는 15개의 코스탁 상장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 정상급 액셀러레이터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최근 전북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크립톤 양경준 대표가 ‘이제는 전북이다’라는 주제로 로컬 아이텐티티의 중요성과 전북의 창업 생태계 위한 크롭톤의 플랜을 소개했다.
두 번째 연사로는 동남아 시장에 이어 미주 시장까지지 ‘K-FOOD’의 저력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시키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인 ㈜팜조아의 황은경 대표가 ‘느리지만 강력한 힘, 끈기! 집중! 성취!’라는 주제로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지금의 팜조아가 있기까지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했다.
마지막 연사는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딩 기업으로 청년다방, 은화수식당, 심야식당치치 등 국내 450개가 넘는 매장(2020년 12월 기준)을 운영하고 있는 ㈜한경기획의 장우철 고문이 나서 ‘엔터IT테크를 기반으로, 외식업을 선도하는 한경기획’이라는 주제로 한경기획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프랜차이즈사업에 IT첨단기술을 통합해 국내 외식산업 선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강 이후 진행된 Q&A 시간에는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의 질문이 각 연사마다 끊이지 않았다.
MAKE START-UP 토크콘서트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창한 창업스쿨’의 2단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2024년 창창한 창업스쿨은 지역의 다양한 기술창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아이템을 보유한 교육생을 발굴하고, 발굴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1단계 기초 창업실전교육, 2단계 MVP개발과 시장검증, 3단계 투자 및 후속지원을 통해 준비된 (예비)창업자로 양성하기 위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캠틱종합기술원 문민정 본부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년, 예비창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북자치도를 이끌 미래의 경쟁력 있는 창업가 양성을 위해 캠틱종합기술원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들을 지역의 창업유관기관과 함께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