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는 자사의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인 셀로거 프로(Celloger® Pro)가 국내 우수디자인(GD)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셀로거 프로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산업통장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 제도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 제6조에 근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지난해 출시한 셀로거 프로는 Lab automation에 유일하게 적용 가능한 4세대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인 큐리오시스의 셀로거(Celloger®)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로, 정밀한 세포 이미징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실험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용자는 제품을 통해 세포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자동화된 이미징 프로세스 덕분에 실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Zero-CS™(Cell Stress) 기술을 통해 관찰하고자 하는 세포가 물리적 충격, 열 변화, 오염 등 외부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 배양이 가능하며, 관찰을 방해하는 결로나 연결 오류로 인한 데이터 획득 실패가 없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작년 미국의 혁신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오는 R&D100 어워드에 수상과 더불어 올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셀로거 장비 개발 총 책임자 박영호 상무는 “이번 우수디자인(GD)상 수상을 통해 큐리오시스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