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전북은행 공동대출 등 4건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한국평가정보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 등 4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신규 지정하고 지정기간 연장 2건과 규제개선 요청 3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549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시장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평가정보는 조달 입찰(나라장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경영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양사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대출을 실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렉셔널의 ‘개인·기관 대상 주식 대차 플랫폼’를 통해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해외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주식을 보다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이날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31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와 LS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서비스’에 대해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

 

또한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29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 루센트블록 외 6개사 및 펀블 외 3개사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의 디지털화’ 등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해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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