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보젠코리아가 이욱세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업무를 시작한 신임 이 대표는 국내외 유수 제약사에서 영업과 사업 개발을 총괄한 인물로,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된다. 그는 종근당, 노바티스, 머크세로노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제약 영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양측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영업 철학, 투명한 윤리경영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그룹 핵심 비전인 ‘신뢰받는 파트너’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사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알보젠코리아는 다국적 기업 로터스(Lotus) 그룹 산하의 한국 법인으로, 비만치료제부터 중추신경계(CNS), 신장, 심혈관 등의 전문치료제와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0여 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치료제 분야에서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회사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