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반등’ 코스피, 장중 8000선 회복…삼성·SK 8%대 급등

코스피는 전 거래일(7648.09)보다 91.66포인트(1.20%) 상승한 7739.75에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는 전 거래일(7648.09)보다 91.66포인트(1.20%) 상승한 7739.75에 개장한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전날 7% 넘게 폭락하며 8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9.76포인트(5.45%) 상승한 8065.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은 간밤 뉴욕증시발 반도체 쇼크의 영향으로 장 초반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상승 출발 후 불과 몇 분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반등하는 등 4% 안팎의 널뛰기 장세가 이어졌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바꾼 것은 반도체 대형주였다. 변동성을 겪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후 들어 각각 8%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빠르게 되살렸다. 두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도 오전 10시가 지난 시점부터 상승 궤도에 올라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2포인트(0.66%) 떨어진 860.46을 나타내며 코스피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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