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평소 자주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 안성맞춤인 시기다. 매일 집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는 부모님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효도 선물이다. 생활가전업계에선 단순히 마사지 기능만 강조하기보다 척추 관리, 온열, 휴식, 공간 활용성 등을 앞세운 제품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추석을 맞아 부모님의 생활습관과 집안 공간에 맞는 주요 제품들을 살펴봤다.
23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퀀텀AI프로’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말과 신체 상태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마사지 코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오늘 오래 걸어서 종아리가 뻐근해”라고 말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실시간 제공하는 식이다. 제품에 적용된 LED를 두피와 얼굴 피부에 조사해 별도의 추가 기기 사용 없이 두피와 피부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메디컬파라오 2026’는 견인치료 기능과 전신 마사지를 결합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의료기기다. 목과 허리를 각각 견인해 경추·요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경추 견인부와 요추 견인부를 활용해 목과 허리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골반 부위를 좌우로 움직여 신체를 견인하는 골반교정 기능도 갖췄다.
세라젬이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파우제 M4’는 마사지 기능과 휴식 경험을 한층 강화한 안마의자다. 별도 발받침인 ‘오토만’을 없애고 발받침이 숨겨지는 ‘빌트인 풋레스트’를 적용했으며, 가로폭을 72㎝로 줄여 콤팩트함을 강조했다. 세라젬의 특허 기술 ‘직가열 온열볼 기술’을 탑재해 ‘딥 히팅 마사지’를 구현한 데다, 온열볼을 제품 내부로 숨길 수 있는 ‘히든 온열볼 구조’를 최초로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마사지 모드를 더욱 세분화하고 척추 온열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마스터 V9 2027’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제품은 척추 전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척추 전체 견인 모드’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의료기기 사용목적에 맞춰 모드 체계를 보다 세밀하게 구성했다. 또 전도성이 높은 은과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발열체 ‘세라그래핀’을 팔다리 부위를 포함한 매트에 적용해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리모콘 거치부 하단에 ‘각도 설정 버튼’을 적용해 한 번의 터치로 원하는 리클라이닝 각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코웨이가 이달 출시한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은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시리즈는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선 안마의자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코웨이가 지난 3월 내놓은 ‘비렉스 페블체어2’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안마 성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종전 제품 대비 인체 밀착감을 높인 구조와 더 다양해진 안마 모드로 최적의 편안함을 구현했다. 특히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깊고 강력한 프리미엄 안마 시스템을 탑재했다. 3D 안마 모듈이 상하좌우는 물론 앞뒤로 최대 8㎝까지 움직여 입체적인 안마를 제공하며, 코웨이 비렉스만의 ‘다이렉트 히팅 마사지볼’이 최대 50℃ 온열로 근육의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렉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 환경과 사용 목적에 적합한 힐링 체어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