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귀성행렬 본격화…고속도로 곳곳 정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공항과 여객선터미널에도 고향을 찾거나 여행에 나서는 이용객이 몰렸다.

 

24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 동탄IC~오산IC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JC~포승JC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뎠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 인근에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며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부산·경남 지역 남해고속도로에서도 오후 들어 지·정체 구간이 늘었다. 창원분기점~칠원분기점과 함안나들목~장지나들목, 진주분기점~사천나들목 등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시속 20~30㎞ 수준으로 서행했다.

 

강원 방면 고속도로도 혼잡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릴 경우 정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와 항공, 여객선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부산역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에는 오전부터 귀성객이 몰렸고, 제주공항 역시 귀성객과 연휴 여행객이 겹치며 이용객이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섬과 내륙을 연결하는 15개 항로의 여객선 20척이 정상 운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약 1만2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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